급성기

급성기라 함은 허리디스크에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될만한 에피소드가 있었던 경우, 예를 들면 무거운 물체를 들거나 허리를 숙였다 펴는 동작을 하면서 극심한 통증을 겪고 나서부터 4주 정도의 시간을 말합니다. 이 때 디스크 주변의 섬유륜이 찢어지고 염증반응이 동반되며 움직임이 상당히 제한되고 강한 허리통증, 화끈거리는 통증 등으로 인한 식은땀, 다리저림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급성 염증은 2-3주 이내에 가라앉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정도에 따라 4-6주까지 위와 같은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통증이 10을 기준으로 4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코어와 허리, 고관절 주변으로 가벼운 근막이완과 함께 복압조절운동과 감압운동을 위주로 급성기 이후의 재활운동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기 이후 재활운동 1,2,3단계

여러 자세에서 감압운동이 가능하다면 급성기 이후 재활운동 1단계의 5개 동작을 차례대로 시도해봅니다. 1-1이 가장 쉽고 1-5로 갈수록 점점 더 어려운 동작이긴 하나 개개인에 따라 1-3을 할 때는 통증이 없지만 1-1을 할 때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5개 동작 중에 본인이 할 수 있는 운동 위주로 서서히 운동량을 늘려나갑니다. 1단계의 각 운동 설명란에는 어떤 경우에 2단계 운동으로 넘어갈 수 있는지 상세히 적혀있습니다. 2단계 운동의 설명란에도 어떤 경우에 3단계 운동으로 넘어갈 수 있는지 설명드렸으니 참고하셔서 단계적으로 재활운동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준비물

폼롤러, 마사지볼 (없다면 테니스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