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불균형 클래스 선택하는 방법 정리
전신불균형 클래스는 제가 온, 오프라인으로 수 천명의 체형을 평가하면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유형과 보상작용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교정하기 위해 사용했던 운동들 중에 가장 효과가 있었던 운동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확히는 1번-> 3번-> 2번 순으로 빈도가 많았고 2번은 단독으로 발생하기 보다는 1,3번(골반회전)과 혼합된 유형이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아래의 순서로 판단하신다면 대부분 본인에게 맞는 클래스를 선택하실 수 있을 겁니다.
1단계. 먼저 아래의 ‘골반 비대칭 자가진단평가’ 영상을 보고 골반회전방향을 판단한 후,
- 골반이 왼쪽으로 회전하고 오른쪽 어깨가 낮다면 -> 1번 유형 운동들을 설명란 그대로 진행
- 골반이 왼쪽으로 회전하고 왼쪽 어깨가 낮다면 -> 3번 유형 운동들을 설명란의 반대로 진행
- 골반이 오른쪽으로 회전하고 왼쪽 어깨가 낮다면 -> 1번 유형 운동들을 설명란의 반대로 진행
- 골반이 오른쪽으로 회전하고 오른쪽 어깨가 낮다면 -> 3번 유형 운동들을 설명란 그대로 진행
2단계. 그 후 골반스웨이와 높낮이를 판단하여,
- 골반이 오른쪽으로 스웨이 되거나 오른쪽이 높다면 -> 위에서 선택한 클래스에 더해 2번 유형 클래스의 내전근 스트레칭, 클램쉘 운동을 추가해서 진행
- 골반이 왼쪽으로 스웨이 되거나 왼쪽이 높다면 -> 위에서 선택한 클래스에 더해 2번 유형 클래스의 내전근 스트레칭, 클램쉘 운동을 추가해서 진행 (골반이 왼쪽으로 스웨이/왼쪽이 높은 상태를 기준)
3 단계. 추가로 인플레어/아웃플레어까지 판단해서 운동을 추가하고 싶다면,
- 골반비대칭 클래스의 테트리스(인플레어를 아웃플레어로 바꾸는 동작)와 그네(아웃플레어를 인플레어로 바꾸는 동작) 운동까지 병행
그리고 자가진단평가 영상에서 설명한 것처럼 중요한 순서는 골반회전-> 스웨이-> 인플레어/아웃플레어 입니다. 그러므로 골반회전(1단계)만 판단하여 운동을 진행하셔도 스웨이와 인플레어/아웃플레어까지 상당 부분 교정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스웨이는 골반의 좌우이동(아래 그림의 파란색면), 인플레어/아웃플레어는 앞뒤 벌어짐(초록색면) 등 하나의 면에서만 발생하는 움직임이라면 골반회전은 좌우, 앞뒤를 포함 수평면(빨간색면)까지 총 3개의 면에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골반회전을 교정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많지 않은 분들은 하나의 클래스(1단계)만 꾸준히 하셔도 충분히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은 1,2,3단계를 모두 판단하여 거기에 맞는 운동들을 다 함께 수행하시면 더 좋습니다.
간혹 개개인의 생활습관이나 직업특성에 따라 디테일한 부분이 약간씩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특정 운동 시에 강도와 횟수를 늘려야 한다고 적혀 있는 방향이 의외로 강하고 덜 해줘도 되는 부분이 오히려 약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해당 운동은 양 쪽 다 동일하게 진행하거나 설명란과 달리 약한 쪽의 강도와 횟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조금씩 조절해주면 됩니다. 스스로 판단하여 조절하기 어렵다면 각 운동영상 아래에 댓글을 남길 수 있으니 궁금하신 점을 적어 주시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천적인 문제나 특발성 측만이 심한 경우에는 클래스가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체형판단이 어려운 경우에는 홈페이지의 문의하기 기능을 통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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